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 저지방인데 맛있는 다이어트용 우유

우유의 불편한 진실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있다면 바로 '포화지방'일 것이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우유의 건강과 영양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유의 영양정보를 본다면 의아해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평소에 먹는 일반식에서 충분히 탄단지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지만, 여기에 우유까지 먹는다면 지방 과섭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어려운 시절에는 제대로 된 일반식을 못 먹는 경우라면 우유를 만능식품이라 해도 무방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방법(비타민 등)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유를 매일 먹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안이 필요할 것이다. 그중의 하나인 나에게 최근에 발견하게 된 그 대안은 바로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이다.

 

재구매를 결심한 이유

이 제품을 고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지방이지만 맛있어서'이다. 우유를 자주 마시는 나에게는 우유는 항상 다이어트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그래서 저지방 우유 위주로 섭취를 하고 있었는데, 시중의 저지방 우유 중에서는 입맛에 맞는 제품이 하나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지방의 고소함이 없는 우유는 그냥 비릿한 맹물이었다. 그렇게 두유, 일반우유를 어쩔 수 없이 번갈아가며 구매를 하다 끝내 발견한 것이 상하목장의 제품이었다. 유기농이라서 맛있다는 소문에 반신반의로 첫맛을 본 순간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맛

상하목장 제품은 일반 우유에 비해 덜 맛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당연하게도 지방이 더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사 저지방 우유와 비교하면 월등하게 맛있고, 높게 평가를 해서 '일반 우유의 70% 정도의 고소함과 바디감이 느껴진다'라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지었다. 이로서 앞으로도 이 제품을 꾸준하게 애용할 예정이며, 유기농의 존재에 대해 크게 경의를 가지게 되었다. 개인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겠지만, 맛있는 저지방 우유를 찾고 있다면 꼭 한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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